백두대간(完)/백두대간(完)

백두대간;진부령~ 마산봉 ~ 암봉 ~ 대간령 ~ 신선봉 ~ 상봉 ~ 미시령~ (백두. 완주)

ㅅ r 계절 a 2010. 4. 22. 20:41
 
 

 산행 개요:의정산악회 백두2기 최종구간 미시령 진부령 졸업 산행

 

산행일:09년5월23/24일 무박

 

날씨:흐리다 맑음

 

산행인원:의정산악회 회원 31명

 

산행코스:진부령.알프스 스키장.마산봉(1052M).병풍바위.880(암봉)

               대간령(큰새이령 주막터).신선봉(1204m).화암재.상봉(1239m).샘터.화암사

 

오늘은 의정 산악회 백두2기 최종구간 졸업산행이 있느날 낯부터 배낭을 꾸리며

 

산행준비를 하고 있으니 울 마나님 오늘도 산에 가느냐고 묻는다 응 오늘 백두대간 은희아빠 졸업산행이 있어

 

하니 마눌 너무 긴산행을 많이 하는것을 아느터라 넘 무리하며 이다음에 늙어 고생한다고 걱정을 하는것을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미시령 새벽02.7분 도착하나

 

버스를 타고 짱아 대장님의 오늘 산행코스에대해 1.2.3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시령에 도착하니 오늘 따라

 

공단요원님들 주무시지 않고 철야 근무중인지 초소에서 벼락같이 뛰여 나온다 하는수 없이 버스를 돌려

 

 잠시 내려와 한참 있다 다시 입산을 시도 하나 역시나다 하는수없이 짱아 대장님이 결단을 내려 미시령에서

 

입산을 포기하고 진부령에서 역으로 미시령으로 하산을 결정 한다고 한다

 

 

 새벽 03.17분 진부령 도착

짱아님 설명이 오늘 산행은 힘들것이라고 미리 얘기를 한다 미시령은 고도가 800미터 이지만

이곳 진부령은 500미터이니 힘들것이니 미리 각오 하라는 것이다

 

 

 03.22분 들머리 진부령에서 산행이 시작되고

 

 넓은길을 가다보니 마을을 지나고 군 훈련장을지나 한참을 좁은길 걷는다

 

 

 

 

 

 

 

 

 05.27분 가파른 마산봉 오름길을 올라

마산봉에 도착하니 우리님들의 힘들어 하심을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과 멋진 운해로 보답해준다

 

 오늘의 대간졸업생인 의정에 철녀 들국화님과 만봉님

 

 운해가 너무 아름다워 나도 기념으로 사진 한장 남겨보고

짱아님 말대로 바로 이맛에 대간과 무박 산행을 하는것이 아닌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3기 대간 신입생이며 제2에 철녀 들국화를 꿈꾸는 007님

 

 

 

어떻게 한길만 가냐 한눈도 팔아 봐야지 여러분 안그렇습니가?  잠시 외도의길로 들어서 보고

 외도중...ㅎㅎ

 

 아주 잠시 외도한것을 추억으로 생각하며 돌아와 본가에서 식사후 모두 원기 회복해 환하게 웃고 있는모습이

너무 아름다습니다 잠시 나마 외도를 한것이 산행의 활력소가 되지 안았나 생각해봅니다만은

그래도 외도는 나쁜것이니 담 산행에는 하지 말아야겠지여...킥킥..ㅎㅎ

 

 

08.08분 병풍 바위

 또 간다이 어디를 외도하러 ...

짱아님 나그네님 조제비님 줄줄이 알바하는줄도 모르고  고 고 고...ㅎㅎ

 

 두메님 사계절님 들국화님 만봉님  외도에 재미 붙어 아무생각업이 따라 나서고 ...

 다행이 산골과 요 사진속에 잇는님들은 멋진 풍경에 넋놓고 사진 찍느맛에 외도를 면피 합니다..ㅋㅋ

 

 

 09.07분 .840봉을 지나

 

 

 산목련 꽃봉우리 청순 가련해 보입니다..

 오늘 후미대장 말탄 기사님 발옆면이 물집이 잡혀 고생을 합니다

 

 840봉에서 대간령으로 하산길에 예쁘게핀 은방을꽃

 

09시 32분 대간령 앞쪽부터 007님 의정 아빠님 산골소년

 

 의정에 나이 지긋한 귀염둥이 다솜님

 

 

 지나온 능선길이 운무에 가려 보이지를 않습니다

 

 

 

 

 

 

 007님뒤에 곰취가 주렁 주렁 달렸습니다...

 

 휴식중

 미르님 짱아님 조제비님 무슨 정담이 그리 오고 가는지 화기 애애한 합니다

발사준비 완료

 미사일 바위 어디를 향해 발사를 해야 할가.?

 

 

11.27분 신선봉

신선봉에 도착해 정상 표지석을 보니 앙증맞다

 

 꼭 무엇을 닮은것 같은데 무엇을 닮아을가.?

 

 

 

 

 상봉으로 가자 ...고..고...

 

 참 남사스럽네

가랑이 쩍벌리고 있는 그런 모습 아닌가...

 12.31 상봉

 화암사 가는 능선길

 

 의정 아빠님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 상봉에 도착하더니 누워 버립니다..

 산상 이벤트 준비 하시고 쏘세요 조제비님이 2기 졸업새들을 위하여

샴페인을 산에까지 지고 올라오셨습니다

에이 내총을 받아라 뿡야 뿡야 퍼퍽 으윽

 

조제비님의 축하 쇼가 이렇게 시작되였으나 결말은 ㅎ

 

 에이 요것들 맛좀봐라 아글시 근데 요게 불발탄이여 모여 잘안나가 쁘리네잉

 들국화님의 후계자 007님

 

 오르막이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내리막길로 들어서고

 

 

 내려오며  사방 팔방이 보니 어느 한곳도 비경안인곳이 없습니다

 하산길에 구름에 가렸다 살짝 보여주는 울산바위는 무어라 형용 할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카메라 셧다만 연신 눌러 뎁니다

 

 

 때로는 이런게 스릴있는 길도가며

 이렇게 아늑한 길도 있고 등로가 다양합니다

 

 

 때로는 하늘과도 통한다는 통천문도 통과하고

 비경에 취해 쉬어도 가보면서 역시 설악은 어느 계곡이나 능선이 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임을 다시한번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내림길에 아름다운 설악의 비경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게 합니다

 

 

조금전만 해도 구름에 가려 제데로 모습을 보여 주지안던 울산바위의 머진 보습에 한참을 그자리에 머물게 합니다

좌축 달마봉 우축 울산바위

 구불 구불 이어진 미시령길

 울산바위

 

  화암사위에서

 별투 최연소 대간 졸업생과 들국화 (최고령)졸업생

 노심초사 우리를 염려해 기다리던 호수님 기사탄님 반가이 우리를 맞아 줍니다

 자스민님은 눈물까지 꿀썽이며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가

 

미시령은 평소 통제 구간입니다

 

우리팀은 정통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해

 

하산을 하려고 하니 건영님께서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공단요원이 증원시켜 물샐툼없이 사주 경계가 중이라고

 

그러니 다른길을 모색 하라고  짱아님이  용단을 내려

 

화암사로 하산을 결정 하고 하산중 또다른 연락을 받습니다

 

우리 버스가 미시령을 떠나 화암사로 오니 뒤에서 갤로퍼가 따라 붙더니

 

지붕위에 공단 요원 표식기를 달고 쫓아 온다고 참 난감하게 됬지여

 

우리는 또 007작전을 펼치려고 화암사 바로 위에서 우축길로 빠져 내려가

 

후미와 합류 건영님과 연락후 버스 도착 하자 마자 전원 탑승 탈출을 하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건영님께 연락을 하니 그냥 내려 와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 버스를 뒤따라온님과 얘기가 잘되 그냥 하산 해도 된다고 그래 한결 가쁜해진

 

마음과 발걸음으로 화암사로 하산을 하게된것입니다 그러니 밑에서 우릴 기다리던

 

님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갔게지여..

 

 

 유눈빛님 알바님 내려오는 순서데로 맥주병들고 수고 했다고 갈증 해소주를 한잔씩 들이 뎁니다. 

넘넘 고맙고 진한 동료애를 느끼는 순간이 였습니다 함께 했던 우리 일행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2기 대간 졸업 축하 기년 촬영과 행사를 하려고 진부령으로 다시 왔습니다

 

 오늘의 영광스런 얼굴들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내리나 한결같이 자신과 싸움에 승리하신 들국화님 짱아님 사계절님 산장님 별투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짱아님은 2기에 이여 3기생님들과 생사고락을 다시 하기로 하셨습니다

그힘든 대간을 한바퀴돌고 두바퀴째  다시 하기로 대단한 짱아님 ...

 알바님이 전 졸업에 당한 윈수를 갑는다고 샴페인 들고 왔건만 알바님 약하다 약해 좀더 쎄게 해봐...ㅎㅎ 

 그래도 즐겁지요 짱아님

 

 짱아님 절친한 친구 조제비님을 고생길로 끌고 들어 왔습니다 이제 조제비님 죽었다 ..ㅎㅎㅎ

 대단한 부녀 설산님과 별투님

설산님이 두딸을 이끌고 대간을 완주 했습니다 다섯 식구중에 세명이 대간 완주자입니다

  저도 동생 잘둔덕분에 대간 졸업생과 사진 한장 찍는 영예을 안습니다  꼭 내가 졸업 한것 같네 ..^^

축하 합니다

 나 졸병 산골도  3기에 자주 참석 할테니 잘 부탁합니다 짱아 대장님

 짓굿게 쫓아 다니면서 샴페인 세례중인 짱아님

 축하 합니다 사계절님

 

 

 

 2기생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