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산행후기
2009년8월 27일~30일 3박4일 백두산 산행 후기
오늘이 출국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배낭을 정리하고 몇 일간 집을 비우니 이것저것 정리를 하는데 영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리니 마음은 심란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배냥을 챙겨 약속장소로 이동하여 조금 기다리니 반가운 분들이 차에서나를 반긴다
인사를 나누고 영종도국제공항으로 향한다 도착하여 간단히 수속을 밣고 이행기에 몸을 싣는다 2시간을 비행을 하니 심양공항에도착을 한다
오후다 우리는 공항에서 수속과 신종플루검사를 거쳐 버스에 오르니 예상과는 달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버스의
커튼을 가려도 더위는 가시질 않는다
이동시간은 많이 걸리고 따분하니 마음은 무엇으로 위로를 받아야 하는 가 이럴땐 이슬이가 최고가 아닌가 버스간에서
잔을 돌린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잔을 돌리니 모두들 얼굴이 점점 붉거진다 우린 늣은시간 호텔에 도착 후
샤워를 하고 지친 몸을 뉘운다 아침에 중국말로 모라고 떠드는 소리에 놀라 몸을 일으끼니 어제 먹은 이슬이와 고량주에
속이 울렁거리니 걱정이다 객실을 나와 하늘을 보니 하늘이 우리를 버리는가 보다 흐린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정도로
검다 식당으로 이동하여 속이 안좋아도 몇 숟가락 아침을 먹는 다
식사를 마친후 버스에 올라 서파쪽 루트로 이동하여 표를 끊고 차레를 기다려 버스를 타는 데 비가 내리니 실망이랄까
절망이랄까 어떻게 온 백두산 인가 몸은 버스가 이동 하는 데로 가 목적지에 도착되고 비 바람은 몰아 치는데 계획대로
서파쪽 코스로 등반은 시작이 된다 올라가 봤자 뻔한걸 알면서도 여기까지 왔다는 인증사진은 남겨야 하지 않은가
인증사진을 남기고 실망과 하늘에 대한 원망을 품으며 서서히 하산을 하니 전쟁에 나가 진 패잔병 모습이다
버스정류장에 모두가 모여 차에 몸을 싣고 하산을 하다 오늘의 산행코스가 아닌 금강대협곡을 관광하잔다 우리는 어자피
시간도 남고 모두들 찬성을 하니 금강대협곡으로 이동하여 관광을 하는 데 이구동성으로 모두들 정말 잘 됬다고 하신다
천지는 오늘 아니면 낼도 있질 않은가 금강대협곡 관광도 끝나고 주위의 식당에 둘러 점심을 들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여 저녁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는다 마사지의 효과 랄까 몸은 한결 부드럽다
저녁도 먹고 배도 부르고 여렸이 왔는 데 맨승맨승 숙소에서 따분히 시간을 보낼 수는 없고 근처에 술 한잔 할때가 없나
시내를 둘러 본다 포차에서 꼬치를 굽는 냄새에 끌려 주인장 한테 차림표를 물어 본다 주인장은 조선족 처녀다
이왕이면 여기서 먹자고 다들 의견이 모아진다 자리에 앉자서 술을 한 잔 두 잔 하며 내일 스케줄에 모두들 관심이다
낼은 천지를 봐야지 하며 농을 하는데 그럴려면 밤에 정성을 들이라고 하며 술자리는 마무리가 된다
나는 숙소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며 낼은 파란 하늘에 푸른 천지를 보개끔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잠을 청 한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아침에 창문을 여니 어제 하늘과는 딴판이다 기도의 효염을 봤는지 하늘에 구름 한점이 없다
배냥을 쟁겨 식당으로 이동을 하여 식사를 하고 버스에 몸을 싣고 북파쪽 코스로 이동을 한다
북파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사람이 와 인산인해다 사람 들을 헸치고 줄을 서서 공원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데
질서라고는 없고 틈만 주면 세치기다 그렇게 서서 기다리니 공원 문은 열리고 입장을 시끼는데 우리의 가이드는
보이질 않아 마음은 타들어 가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가고 사람들은 자꾸 앞으로 앞으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사람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고 드디어 가이드가 나타났다 왜 늣였냐고 물으니 우린 천지로 내려가 폭포로
하산을 하니 입산 허가를 받느라 시간이 걸렸단다
우리는 입장을 하고 버스를 기다려 타고 종점에 내려 이번엔 찝차를 타야 한다
버스는 커서 사람이 많이타 기다림이 길지않았는데 찝차를 타는 건 장난이 아니라 전쟁이다 질서는 없고 오직
눈치와 힘 완력으로 모든게 움직인다 나는 백두대간의 마무리와 민족의 명산을 보러 경건한 마음으로 왔는데
이게 무었인가 이 사람들과 힘겨르기를 하고 있으니 이렇게 밀고 당기고 실랑이를 한참을 하고서야 찝차에 오를
수가 있섰다 찝차에 올라 타서 천지로 향하는 길에 얼마나 난폭운전을 하는지 겁이 나는데 여기서 뼈를 묻고 가는게 아닌가
싶고 십 년 감수를 하고 정류장에 내려 백두산 줄기 밑을 보니 한편의 파노라마가 펼쳐져 그동안의 기다림의
고통과 정상으로 향하다 일어 났던 일 들이 봄 눈 녹듯 사라집니다
드디어 무슨 봉인지 알수는 없지만 봉우리에 올라 천지를 보는 순간 막혔던 가슴이 뚫립니다 아 여기를 중국이
아닌 북한으로 왔으면 얼마나 좋고 행복할까 가슴 한구석이 매여옴니다 남북 분단이 언제나 끝날까
통일이 되어 언젠가 북쪽의 나머지 반쪽의 백두대간을 마무리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여기서 얼마 못되어 사진을 몇 캇트 찍고는 동료 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합니다
다음 목적지인 천지를 향 해서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가니 중간중간에 천지가 잘 보이는 장소에서 인증사진를
찍으며 무사히 하산을 하여 천지로 향한다 천지에 도착하여 만세도 불러보고 싶어도 여기가 어딘가 남의
땅이 되어 있질 않은가 속으로 되세기며 언젠가는 우리땅 우리국토가 되길 기원하며 마음의 쓸쓸함을 달래봅니다
천지에서 사진도 찍고 간단히 요기도 하고 하산을 한다
천지를 출발하여 웅장한 장백폭포에 도착해 사진을 찍고 웅장한 모습에 모두들 넉을 잃고 바라만 볼 뿐입니다
폭포를 지나 온천을 보고 하산 시간도 바빠 우리는 부지런히 버스에 올라 처음에 입장을 하던 북파매표소에서
아침에 타던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며 오늘은 점심이 없다고 하였는데 시간이 조금은 있으니 점심을 먹자고 한다
허기도 돌고 여행의 공식 일정은 다 끝 나질 않았는가 이제부터는 이동하여 숙소로 가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하여
점심을 먹고 긴 시간을 이동하여 용정시내를 오기전 일송정이 보이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그옛날 윤 동주 시인
살던 일제시대를 생각하며 일본놈 들만 아니였으며 남북분단도 백두산 관광도 이렇케 돌아오질 않고 편히
오질않았을까 생각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용정을 지나 시간이 어두워지고 연길에 도착하니 시장기가 돌아 근처에 식당을 잡아 전주비빕밥을 먹는 단다
저녁을 먹고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분이 차에 깨를 씯고와 깨를 조금 사고 연길시청사 앞에서 구경 겸 머리를
식히자 한다 우리는 그리로 이동하여 구경도 하고 어느 분은 직접 노래도 불러본다
우리내 생각은 시 청사나 관공서에서는 노래방 기계로 밤에 장사를 못 할 텐데 여기는 그게 아니다 여기저기서
기계를 놓고 한 곡에 얼마 흥정을 한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공항에 둘러 중국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심양으로
이동한다 심양에 도착해 1시간을 걸려 호텔에 도착해 내일 아침 귀국 할 생각을 하며 몸을 닦으려는데 한 잔
더 하잔다 우린 버스를 타고 조선족이 하는 식당에 둘러 소주 1병씩을 하고 늦은 시간 숙소로 돌아 온다
이렇게 하여 여행은 끝나고 재미있던 모든 일정이 끝난다 모든이의 걱정과 격려로 무사히 백두산 산행을 마친걸
궁지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2009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