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16구간:한치재(삼수마을) ~ 활성산 ~ 붓재~ 봉화산~그럭재~대룡산삼거리~오도재

ㅅ r 계절 a 2012. 9. 16. 21:53

◆산행날자:2012년8월25일26일(토, 일, 무박산행)

◆산행장소:보성군,웅치면, 보성읍, 회천면, 득량면, 일원

◆산행인원;코뿔소산악회, 호남정맥팀(18명)

◆산행날씨:아침엔 운무, 낮에는 맑은 날씨, 30도 이상 됨

◆산행시간:8시간30분 (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한치재(삼수마을): 04시05분 (산행시작)

▣활성산:04시54분

▣붓재:05시50분

▣산불감시초소(KT 통신탑): 06시54분

▣봉화산;08시05분

▣풍치재:09시10분

▣그럭재(기러기재):09시29분

▣오도재:12시17분 (산행완료)

 

 

 


 

 

삼수마을을 지나 아스팔트길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을 하고 계속해서 활성산까지 고도가 높아져 간다

요즈음 일이 바쁜 관계로 정맥산행에만 집중을 하여서 그런지 산행이 시작되면 힘이 부치고 체력이 딸리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 날씨가 선선해 지면 아무래도 개인적인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워야 호남을 완주 할 것 같아 보인다

     삼림조합에서 무슨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어둠속에 통과를 하다보니 앞쪽으론 여기 봉우리 보다 높아 보이는 봉우리는 보이질 않아 지도를 펼치며

활성산이 어디쯤 가야 만날 수 있을 까  두리 번 거리지만 더 높은 봉우리가 없서서 결론은 여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다른 선답자 들의 산행기를 보면 코팅지로 정상석을 대신한 사진을 볼 수가 있섰지만 나 역시 궁금하여 정상 표시를

확인을 하지만 통 보이질 않아 이내 단념을 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발걸음을 옴겨 본다

 

                  활성산을 넘으며 등로 옆으로 희미하게 녹차 밭이 보이고 드문드문 잡초가 우거져 있는 모습도 보인다

         긴 우기에 관리를 못하여 그런건지 아니면 녹차값이 떨어져 채산이 맞지가 않아서 관리를

     부실하게 하였는지 그 것은 모르겠다 ...

 

붓재에 도착을 하기전 능선에서 바라본 여명은 나의 발걸음 붙들어 놓아 조금은 길게 밝아 오는 모습을 보며 넋시나간

모습으로 시선은 고정이 되고 시간이 흐르고 동려들이 하나 둘 자리를 털고 일어서니 맘은 자리를 지키고

싶지만 타의 반 자의 반 아쉬운 발걸음을 옴긴다 ,,,

능선에서 바라본 붓재 부근의 민가에 보이는 불빛 모습

     서서히 동쪽하늘은 붉게 물들이며 여명이 밝아 옵니다

붓재는 밝아 오는 여명과 운무가 겹친 한 폭의 풍경화가 연상이 되듲 아름다움으로 포장이 되어 붓재하면 늘

운무와 여명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맴돌게 만들고 호남정맥이 끝나고 붓재하면 그때 본 운무와 여명은

앞으로 도 내 머리 속 한 구석엔 남아 있으리라 ...

붓재에 도착을 하니 이른 시간이지만 18번 국도라 그런지 차량이 이른 시간에 지나가고 도로도 폭이 넓고 정리가 잘 되어있고

능선에서도 모습이 조망이 되지가 않았지만 붓재에 도착하고 도 희미하게 모습을 볼 수 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야 주위가

보이겠지만 그대로 앉자있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라 발걸음을 옴기며 진행에 나선다

    관광안내판

   

붓재의 모습

 

개인이 하는 차밭이 많지만 정맥산행을 하는 일이기에 입구에 표말만 몇몇 가지 찍고 계속해서 오늘 일정에 있는 날머리를

향하여 걷는 것 뿐 다른 생각은 금물이라는 걸 알기에 진행을 하고 차 후에 가족과 함께와야겟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제일다원 입구에서 바라본 18번 국도의 모습

대낮에 이 구간을 지나야 제맛 이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랄까 어두껌껌하고 안개랄까 운무랄까

시야를 가리니 아쉬운 맘이 든다

 

 

운무와 어울리는 건축물의 모습

득량만이 처음으로 시야에 들어 온다

일출의 모습을 보며 잠시 발길을 멈추고 몇 카트를 남겨 본다

 

멀리 kt 중계탑이 보인다

처음엔 여기가 봉화산으로 착각을 하고 정상에 도착을 하지만 봉화산이 몇 km 더 가야 한다고 이정표가

있서서 지도를 꺼내어 보니 내가 착각을 한게 맞아서 다시 이동을 하니 밴치가 있는 봉우리에서

선두팀은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나도 자리를 깔고 합석을 한다

해가 뜰 무렵의 등로는 신비롭고 조금은 낭만스러워 보인다

제법 전망이 좋은 장소에서 단체로 인증도 하며 여유를 부리며 진행을 한다

 

군데군데 야생 도라지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자연히 카메라를 고정시켜 본다

 

오솔길 같은 시멘트길을 여유롭게 줄지어 지나가는 모습이 멋져 보이고 여유를

부리며 산행을 하고 푼 나의 생각이다

kt 통신탑 도착하기 전에 모습

411봉에는  통신탑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처음엔 여기가 봉화산 정상인가 착각도 하고

이내 봉화산이 아닌 걸 알고 진행에 나선다

 

         아직도 봉화사은 더 가야 만날 것으로 보인다

408봉으로 생각이 들고 여기서 자리를 잡고 1시간 가까이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다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산행내내 오늘 최대로 긴 시간을 여기서 보냈다고 생각이 들고 모니모니 해도 쉬며 먹고 휴식을 취하여 동려들과

잡담을 하며 보내는 일이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

     산 아래 마을 부근의 운무

드디어 시야에 들어온 봉화산 모습

그 옛날 전시에는 긴요하게 쓰였겠지만 지금은 역사 인식을 위하여 복원을 하여

정맥을 하는 나로선 공부를 하고 구간을 지난다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 봉화산에 도착을 하고 멀리 득량만을 바라보며 산행을 하며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충전의 시간을 보내 본다

여기서 또 한 번 속는다 지도에는 그럭재로 표시가 되어있는 관계로 기러기재를 지나면 그럭재가

나올 줄 알았는데 18번 국도에 도착을 하고 그 것이 아니고 여기선 두 가지 표현을 쓴다는 걸 알았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득량만과 주위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워 내가 신선이 된 기분으로 동서남북을 뒤 돌아보고

바라본 모습에 연신 입에선 감탄사가 연속으로 발설이 되고 내 맘도 이내 평온하고 차분해 진다

정자에서 바라본 남도의 들녁

바라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고 넉넉한지 추수를 앞둔 농부의 맘처럼 배가 불러 옴니다

 

지나온 봉우리도 조망이 되고

회장님과 민 대장

 

 

 

풍치재에 도착을 하고 다시 기러기재를 향하여 나아 갑니다

 

드디어 그럭재에 도착을 하고 건널 방법을 찾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서서 무단휭단을 감행하고 국도지만 여기서 갈라지는

도로가 2번 18번 77번 도로가 갈리는 관계로 차량은 쉴새없시 다녀 시세말로 잽싸게 건너고 여기서 315봉을 헉헉거리며

오르고 정상서 시원한 캔 맥주로 목을 축이며 지나온 봉화산과 지난번 지나온 사자산과

제암산 일원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여기까지 닫앗고 발 걸음이 모아져 완주의

그 날이 오겠고 그 날을 생각하여 봅니다

그럭재 정상의 모습

산행내내 기러기재라 하던 표기가 여기 산행안내판엔 그럭재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럭재에서 바라본 315봉 모습

보기에는 잠간이면 쉽게 오루겠지 생각이 들겠지만 생각처럼

호락호락 정상을 내주질 않아 땀을 비 오듯 쏫으며 정상에 도착을 한다

 

   도로 표지판 모습

       그럭재 모습

지난번에 지나온 제암산과 사자산 구간의 정맥길이 시야에 들어 옴니다

오늘 지나온 봉화산과 능선들도 들어와 산행 거리는 몇 km 안되지만 되게도 멀게만 늦겨지는 바 입니다

    삼각점을 지난다

    임도를 지나고

 

             지나온 봉화산이 머리 조망이 됨니다

사람이 발이 이렇게 빠른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면서 맘만

먹으면 무었이든 하겠군아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이번구간은 도상거리가 짧아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7월과 8월에 진행을 미리하였지만 생각만큼 만만치 않은 구간이었고

도상거리가 길면 긴 만큼 힘이 들고 짧은 구간도 산행을 하며 계속 땀으로 범벅이 되며 진행을 하고 나서보면 모든 산행은

거져가 없다는 말처럼 모든 산행이 은근과 끈기가 있서야만 완주가 되고 성취가 될 것이다

드디어 오도재에 도착이 되고 내 발끝으로 또 한 구간 끝을 맺였구나 생각이 들고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호남은

마무리 되겠구나 생각이 들고 마음만 먹으면 9정맥도 마무리 할 수가 있다고 나에게 희망을 줍니다

지난번 벌교 꼬막산행으로 미리와서 두 번째 인 오도재 모습

산행을 마치고 벌교로 이동을 하여 짱뚱어탕(두당 8000원)을 먹고 집으로 귀경을 하며 오늘 일정은 끝이 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