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 및 일반/일상

철원 일원 및 오성산

ㅅ r 계절 a 2010. 9. 6. 21:21

 

⊙산행날짜:2010년 9월 5일 (일요일)

⊙산행장소:철원 고남산 및 오성산

⊙산행인원; 깡박님 채윤님 사계절

⊙산행날씨: 흐리고 오후에 세찬 비가 내림 

 

차에서 내려 들판을 찍어보는데 그렇게 사납게 내리던 올 장마에도 들판의 나락은 이삭을 내밀고 점점더 허리를 숙이며 익어갑니다

세월의 수레 바퀴는 멈추지 않고 달리는 고장난 자동차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여기의 멋진 풍광을 볼 날이 그리 많이 남지가 않았습니다 연천댐이 들어서면 여기도 용왕님 용궁이 되게죠

멋지게 꾸민 전원주택 노후엔 여유를 가지고 시골로 가는게 꿈인데~~가능 할까? 

 

무언가 소리를 내며 박차고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듬니다 

하루가 멀다고 내리는 비에 생나무에 버섯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

뱀은 얼마나 잡았습니까~~ 

 

시원스런 미니 폭포 더위를 시켜줌니다 

 

 

잦즌 비에 폭포도 생기에 볼만합니다

 

 

날씨가 더워 여러 각도로 시원한 물줄기를 찍어 봅니다  

발걸음을 옴기는 장소에는 영락 없시 버섯이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꽃이 예뻐 사진을 찍어 보지만 이름은 모릅니다 

차를 타고 가며 최전방 철책 너머의 오성산을 바라보고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초병이 사진 찰영을 막아 차안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산에 다니는 사람으로써 긍금증을 끼우고 돌아온 하루입니다 

다른 각도의 오성산

 

여러각도에서 오성산을 찍어 보는데 너무 멀어 모습은 희미합니다 

앞에 보이는 철책이 남방한게선입니다 저 넘어  저 봉우리가 나에게 다가올 날이 언제가 될런지~~~

 

 

 

금강산 철도의 교각 지금은 한낮 볼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세월이 흘러 남북이 화회가 되는 날에는 기적 소리가 다시금 울리겠죠 

말없시 흐르는 한탄강 물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어 봅니다

 

푸른 물이 북에서 남으로 자유롭게 흐르는 모습을 보니 흐르는 물이 부럽네요 

 

가운데 교각 기둥은 엣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 가을의 앙상한 나무가지를 보는 늦낌이 듭니다 

 

몇 년만에 노동당사에 둘렀는데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네요 점점더 건물은 부식이 진행이 되어 앞으로는 진입이 불가능 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백마고지 기념비 몇 년 전에는 여기에 오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후방에 속하는 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