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정맥/금남호남정맥(完)

금남호남정맥4구간:강정골재~부귀산~오룡고개~주화산~모래재

ㅅ r 계절 a 2011. 12. 26. 20:55

※산행날자:2011년12월10일11일(토,일, 무박산행)

 

※산행장소:금남호남4구간: 강정골재~부귀산~주화산~모래재

 

※산행인원:코뿔소산악회 호남정맥팀(31명)

 

※산행날씨:새벽엔 쌀쌀 낯엔 봄 날씨

 

※산행시간:03시30분(강정골재) 산행시작 . 11시39분 (모래재) 산행완료

 

※총 산행시간: 8시간09분. 소요 ( 휴식 및 식사 시간 포함)

 

◇강정골재: 03시30분 산행시작

 

◇부귀산 05시23분. 도착

 

◇오룡고개(26번 국도): 09시17분. 도착

 

◇오산리재: 10시34분. 도착

 

◇주화산(조악봉): 11시15분. 도착

 

◇모래재: 11시39분. 도착 (산행 완료)

 

 

 

◆교통편 갈때: 오늘은 산악회 자제 분의 결혼식 피로연 때문에 의정부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강변역에서 내려 2호선 전철로 환승을  하고 잠실역에 내려 조금을 걸어서 산악회

          버스가 정차하는 석촌호수에 다다르고 석촌호수 옆으로는 삼전도비가 있는 걸 알았고

           역사의 수치를 기록한 비문이란 걸 역사 시간에 누누이 새기며 들었기에 관심있게 글을

            읽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는 나라가 되길 빌어 보며 마음을 단단히 조여 본다

 

◆교통편 올때: 산악회 버스를 타고 일산 백마역까지 가기로 한다 다른 때에는 고속도로에서

        정체로 귀가 시간을 줄이려고 2호선과 3호선을 번갈아 타며 귀가를 하였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서울에 도착이 되어 처음 1구간 때 처럼 귀가를 한다

 

 

 

 

 

 

 

새벽에 도착한 강정골재 지난 산행과 달리 이번엔 도로 건너편에서 산행이 이루어 지는데 들머리에는 주택이 있고 새벽을 가루는 개

짓는 소리가 귀를 따갑게하고 빨리 출발을 하여 조금이나마 마을에서 벗어나는 게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여 본다

      정맥과 대간을 하며 무박을 밥먹듯 한 관계에다 내가 거주하는 집도 도로에 인접이 되어있고

                               키우는 개가 있는 관계로 과부 맘 홀아비가 안다고 하지 않던가 미안함 맘을 가지고

                                                       있으니 자연히 조용조용 이야기를 나누며 출발을 한다 .     

                                      

    출발 전 모습

 

 

 

 

 

도로에도 눈이 쌓여 있고 새벽 공기도 제법 쌀쌀하고 바람도 살결을 후빈다

         선두에 서서 몸에 열기를 높이려고 움직이며 진행을 한다 

                진행을 하여 웬만큼 고도가 확보가 된 상태에서 바라본 진안쪽 마을의 야경 모습

수도권 야경과는 비교가 되지가 않고 어두컴컴한게 야경이라고 하기에는 민망스럽다고 할까 너무 쓸쓸하다

 

부귀산을 오르며 한동안 팬스가 처져 있고 옆에는 경고판이 눈에 들어 온다

     어자피 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조금은 불괘하고 기분이 언잖아 진다

내가 이 구간을 갈때는 산삼을 캐러온게 아니고 정맥을 하려고 왔기에 산삼과

그 무엇이 있다 한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채취를 하여도 짐이라 생각이 든다

 

 

 

부귀산 정상이 얼마 남지를 않았지만 휴식을 취하며 후미를 기다리고 모두가 도착하고 다시 출발을 한다

 

 

부귀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 인증을 하고 후미를 기다렸다 다시 출발을 하는데 지금까지 산행은 맞배기 였고 눈이

쌓인 급경사 하산길은 몸을 긴장시키고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어 길고 긴 하산을 하게 만든다

                     오늘 산행을 하며 제일로 힘들고 기억에 남는 지점이라 생각이 든다

     낯에 산행을 했다면 하나하나 눈으로 보며 기억을 하였을 텐데 야간아라는 한계가 마음에 

                           걸리는 게 아쉬움으로 남느다 .

 

 

 

 

 

 

산행을 하다보면 산 정상에 있는 봉분을 보는데 이 자리가 진짜 명당인지 궁금증이 솟고 자식들 정성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만든다

       명절이면 성묘도 그렇고 큰맘을 먹어야 묘에 다녀 갈 텐데 긍금증이 발동을 한다

 

 

오늘은 산행을 하며 타 산악회와 부귀산을 지나서 크로스가 된다 우리팀은 남진을 하고 상대팀은

      북진을 하여 서로 길을 만들어 주고 진행을 하여

                                  오늘은 알바를 하려고 작정을 하여도 할 수가 없서 보인다

         이 와중에 몇몇 산우님들은 서로 얼굴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고 기념찰영도 하는 여유를 부리며 자리를 뜬다 .

이렇게 많은 시그널을 보니 산행을 하는 메니아도 쾌나 많아 보이고 야간에 산행을 하는 것을 부정하는 분들이

보면 정신이 나갖다고 부정을 할 거라 지레 짐작이 간다 .

진행을 하다 보니 아침을 먹자고 난리를 부리니 자리가 별로라고 생각이 드는 장소에 앉자서 슬슬 아침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다시 자리를 떨고 일어나 주화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옴겨 본다

등로에는 내린 눈이 진행에 피로를 쌓이게 합니다 .

눈이 내리고 난 뒤에 마을과 주위의 풍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고 더러운 세상의 때를 맑금히 앃은 듯 넘

활홀하고 좋은 풍경에 맘은 모든 것은 얻은 듯하고 몸이 날아 갈듯 가겹워 진다

진행 할 방향의 마루금이 빨리 못 오고 뭐 하냐고 손짓을 하는 듯 보이고 흰 옷을 입은 능선이 너무도 아름답다

 

 

 

 

 

 

구부러진 나무와 성터를 지난다

 

아래를 보니 오룡동고개에 도착이 되어 간다

여유를 부리며 단체로 인증을 하여 본다

차가 없는 틈을 타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진행을 한다

정맥 산행은 교통신호를 지키며 하기에는 여건이 맞지가 않아서 사고를 무릅쓰고 진행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달리 방법은 없서서 그러니 마음으로 받아드리고 완주의 순간까지 무탈하기를 바란다 ...

여기도 불법을 저지르며 도로를 휭단한다

   도로를 건너 다시금 이어진 마루금.

 

    지나온 도로의 모습

지나온 부귀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부귀산을 넘으며 몇 번이고 넘어질번 하였지만 안전하게 넘은 걸 행운이라 생각하며 바라 본다 .

   누에기재가에 도착이 된다 .

 

 

 

 

 

 

 

 

 

 

 

 

 

 

 

 

 

이 능선만 오르면 조악봉에 도착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호남정맥이 오늘부로 본계도에 오르는 순간이 잠시후에 이루어 집니다

체력이 고갈되는 지점이지만 정맥의 깃점이 능선 바로 위에 있기에 힘이 나고 빨리 도착하고 푼 마음이 용솟음 칩니다

 

 

 

 

드디어 주화산에 도착이 되어 금남호남도 오늘로 접수를 하고 담 구간부턴 호남정맥에 입문을 하게 만든다

      생각엔 크리스마스와 신정으로 산행이 중단이 되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2012년 넷째주에

                        다시금 올 생각을 하니 기분은 나뿌지만 않고 산행이 기다려 진다

 

 

 

 

 

 

 

 

 

 

 

드디어 오늘의 산행은 끝나고 후미를 기다리며 여유를 부리며 생각에 잠겨 본다

        금남호남을 시작한지 얼마가 지나지 않았지만 금남호남이 끝나고 담 산행을

                  이야기 할 단게에 이르렀으니 감계가 무랑하다고 할까

                        아무툰 감동은 밀려오고 기분은 좋은 하루 다 .

 

 

 

 

공원묘지에 도착을 하여 후미가 올때까지 매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후미가 오고 모두들 버스에 올라

 마이산매표소내에 있는 음식점으로 향하고 버스에서 내려 조금을 걸으니 식당이고 메뉴는 돼지 등갈비를 주문을

   하여 쇠주와 등갈비를 원 없시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이 구간을 생각을 하면 마이산이 항상 머리에서 맴돌고 앞으로도 기억이 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