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18구간: 석거리재~백이산~빈계재~고동치~고동산~산불감시초소~장군봉~접치

ㅅ r 계절 a 2012. 9. 27. 23:12

◆산행날자:2012년9월8일9일(토,일, 무박)

◆산행장소:보성군, 외서면, 벌교읍,순천시,송광면 낙안면, 일원

◆산행인원:코뿔소산악회, 호남정맥팀, (22명)

◆산행날씨: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

◆산행거리:19,5 km

◆산행시간: 9시간12분 소요(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석거리재:04시00분, 산행시작

■백이산:05시10분

■빈계재:05시41분

■512봉:07시46분

■고동치:08시22분

■고동산:08시42분

■산불감시초소:10시14분

■장안치:10시41분

■큰굴목재:10시51분

■작은굴목재:11시12분

■조계산(장군봉):11시41분

■접치:13시17분(산행완료)

 

 

 

 

               




 

 

석거리재의 기념비 모습

   오늘 예보에는 비 소식이 있서서 비가 내리나 차창 너머로 바라보지만 아직까지는 비는 내리질 않아 안도를 하며 산행을

   시작하고 석거리재에서 백이산을 오루는 등로는 처음부터 된비알로 시작이 되어 잠이 덜깬 상태에서 비몽사몽 한 상태

   로 산행이 이어지고 조금을 진행하다 보니 등로는 엉망이고 계속해서 장애물 경주를 하듯 등로에 쓰러진 나무등걸을 우회

   를 하며 진행을 하고 때론 넘고  진행을 하지만 진행표 대로 속도가 나지가 않으니 산행은 지체가 된다

주유소 건너편의 들머리의 모습 올 초 꼬막산행을 하며 다녀가 석거리재는 낮이 익고 정겹다

몇 번이고 언제나 이 구간을 지날까 궁금하였지만 이제서야 다시 오니 반갑다

쉬지 않고 진행을 하니 1시간만에 정상에 도착이 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순천시가지의 야경을 보며

후미가 도착이 되기 전에 다시 이동을 하여 빈계재로 발걸음을 옴기지만 지나는 등로는 쓰러진 나무로

진행에 장얘가 되고 체력 소모도 은근히 배가 되어 축적이 된다

백이산 정상의 정상석 모습

다른 산 정상과 달리 정상석이 잘 정비가 된게 이 근방에선 그래도 유명세를 타는가 보다중간팀이 모여서 인증을 한다

중간 그룹이 모여 인증을 한다

백이산 정상의 이정표

산밑으로 보이는 야경

  오늘은 태풍 볼라벤이 지나고 처음하는 정맥이라 태풍 피해가 어떤지 궁금도 하였지만 막상 정맥이 시작되고 피부로 체험을

         하는데 모든게 엉망이고 산행이 끝날때까지도 육채적으로도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등로 방향으로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장애물 경주하듯 산행은 이어지고 너무도 처참하게 부러지고 뽑피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에 충격 그 자체 였고 앞으로 남은 6구간 내내 산행은 오늘처럼 이어지겠구나 생각이 들고 마음은 찹찹합니다... 

쓰러진 나무를 넘고 넘어  진행을 하고 앞으로 호남정맥을 하는 꾼들을 위하여 지자체에서 등로를 정비를 하여 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지만 그것은 나의 욕심이랄까 생각이 들고 아무토록 우선 순위에 맞게 복구가 되는 날을 기대 해 봅니다

빈계재에 도착을 하고 이정표를 바라본다

그럭저럭 3km 이상을 걸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백이산을 지나 계속해서 고도는 낮아지고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고 맘은 태풍으로 엉망인 등로에 비까지 내리면 어쩌나 걱정 반 

 우려를 하며 도착을  하니 아스팔트 길이 나타난다  날은 구름이 끼어 어둡지만 어두운 가운데 여명은 밝아오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후미를 기다리다가 여기가 어딘가 지도를 보니 빈계재 이다

빈계재에 도착이 되어 소리를 들으니 우리가 잘못왔는가 귀을 의심을 하게 하는게 있질 않은가 다름이 아니라 시냇물 소리가

크게 들리어 내를 건너서 가면 되겠는가 서로들 이야기를 하며 나눈 대화는 대간도 개천을 건너는데 정맥도 우회를 할 수있다고

이야길 하고 빈계재에 도착을 하고야 그것은 도랑물이 산에서 내려와 바로 도로 사이로 난 배수로로

흘러가는 소리니 개천은 건너지를 않고 바로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는 등로로 연결이 되며 산행이 된다

쓰러진 편백나무 숲을 지납니다

키가 큰 침엽수가 더 피해가 커 보이고 이 구간 통과를 하며 장애물을 수 없시 넘으며 진행을 한다

 편백나무 군락지는 사유림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울타리가 이어지고 울타리를 경계로 등로가 행성되어 한동안 산행이 이어진다

 조금씩 비의 강도도 세지고 선두팀은 어디쯤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까 진행을 하지만 끝내 선두팀을 만나지 못하고 빗줄기는

  강해지니 모두들 빗물에 밥말아 먹지말고 자리를 잡자고 의견이 일치가 되어 자리를 잡아 식사를 하게 된다

농장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백이산의 모습

지나고 보니 멀리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백이산과 우측으로 보이는 존제산 모습

존제산은 꼬막산행 때에 지나온 기억이 나고 인증을 한 사진도 가끔씩 보기에 머리에 저장이 되어

긴 시간 동안 기억이 될겁니다

512봉에 도착을 하고 삼각점을 확인을 한다

512봉을 올라오며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잔해를 피하며 오루는 것도 힘들고 장애물이었다

 

고동치 가까이에서 바라본 고동산의 모습 선두팀은 고동산 가까이에 보이고 나도 어느새 고동치 가까이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고동치까지는 평탄하고 마을길을 산보하듯 정담을 나누며 걷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지만 시야는 좋아 천만다행이다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쎗는 지 산불감시초소는 쓰러져 있고 태풍의 이동 통로라는 걸 확인을 한다

산불초소의 처참한 모습이 보기가 민망하다

 

지나는 길목마다 태풍으로 잘리고 꺽기고 한 모습이 보이지만 여기는 바람의 통로였는지 알암들이

나무들이 주위에 있는 나무는 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리어진 모습을 보니 태풍의 위력 앞에서는 아무리 크고 대단해 보이는 물체도

가랑잎 정도로 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인다

어떤 영문인지 나무의 상단부분이 잘리는 게 이상도 하다

내가 생각을 하기엔 나무 하단이 부러지면 부러지지 여기처럼 상단이 부러진 모습은 난생처음 보기에 겁이 나고 두렵다

 

뿌리째 뽑힌 나무는 이미 명이 다하여 윤회의 수래바퀴가 되어 썩어서 거름이 되어 다시 태어나는 나무와 풀에 양분이

될거라 생각하며 마음의 위로를 하며 진정을 시껴보고 완주를 위해서 진행을 하여야 하기에 계속 움직여 본다

 700봉에 도착을 하고 계속 진행을 하는 데 끝었시 쓰러진 나무를 피하여 진행을 하는 것도 체력적인 부담이고 계획했던 산행시간도 

지체가 되어 진행이 되고 자꾸만 지도도 보게되고 시간도 얼마나 되었나 확인을 하게 한다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진행을 한다

 

장안치에 도착을 하고 여기서 잠깐 후미를 기다리며 쉬지만 이내 자리를 털고 장군봉을 향합니다

빨리 산행을 끝내고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진행의 고삐를 당기며 장군봉으로 향 한다

이름 모를 버섯이 손짓을 하지만 다 귀찮고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큰 굴목재에 도착을 하고 잠시 흔적을 남기고 또다시 앞으로 앞으로 가아 간다

어찌된 영문인지 여기서 장군봉까지는 태풍하고 는 관계가 없었는 지 쓰러진 나무는 눈을 씻고 보지만 피해는 전혀 없서서

어리둥절하게 하고 장군봉을 지나면서는 쓰러진 나무를 보았지만 도립공원 등산로라 제거가 되어 편안하게 진행을 하게 한다

 

 

작은굴목재에 도착을 한다 큰굴목재와는 지척에 있서서 얼마 진행을 안하였지만 금방 도착이 된것 같다

여기서부터 장군봉까지가 오늘의 난 코스라 생각이든다 지처서 다리는 말이 잘 듯지를 않고 더디게 정상에

도착을 하니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사람으로 인산인해이고 왁자지껄이는 소리로 소란스럽다

 

 

산행안내판을 보며 지행을 숙지를 하고 다시 장군봉을 향 한다

장군봉에 도착을 하고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며 휴식 겸 간식을 먹고 다시 접치를 향하여 발걸음을 옴긴다

장군봉에 올라 중간팀을 기다리고 마른 목도 축이고 오늘 식사 후 긴 시간을 장군봉에서 보낸다

 

정상석의 모습

 

 

드디어 힘들고 피곤했던 산행도 내 발끝으로 정점을 찍고 나니 산행내내 밀려오던 일들이 스르르 아물고 나에게 추억으로 

다가오고 먼 훗날 나에겐 이야기 거리요 살아가는 좌표가 될거라 믿으며 산행을 종료하게 한다

이제는 다음 구간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고 다음에는 건너 띠었던 돗재에서 예재구간을 시작을 한다니 그 구간은 어떨런지

오늘처럼 처참한 모습은 아니길 빌어 보고 아닐거라 생각만 하여 본다

 

접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