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정맥/호남정맥(完)

호남정맥20구간:송치재~병풍산삼거리~죽정치~갈매봉~마당재~갓거리봉~미사치

ㅅ r 계절 a 2012. 11. 27. 21:04

⊙산행날자:2012년11월10일11일(토.일. 무박 산행)

⊙산행장소:순천시.승주읍.황전면.월등면.일원.

⊙산행날씨:흐리고 약한비 조금내림

⊙산행인원:코뿔소 호남팀37명 산행인원24명. 열외b팀13명

⊙산행거리:11.5km(접속0.3km) 순천만 이벤트 산행으로 짫게 잡은 산행 





◈송치재:04시42분

정상에는 요양원이 있고 정상으론 구길이란 차량통행은 뜸하고 고개밑으론 터널이 뚫리어 그리로 차량들이 다닌다

◈병풍산삼거리:05시31분

 평범한 봉우리이고 정상에는 병풍산 산행 이정표가 있다

◈삼각점봉:06시06분

 봉우리에는 도착 (구레484)

◈죽정치:07시11분

 죽정재는 임도로 이어져 있섰고 고개밑으론 정수장이 있서서 아랫마을 상수원이 있고 임도가 개설이 되어 넓은   

   장소가 있서서 날도 밝고 시장기도 들기에 선두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여 도착을 하니 식사준비가 한창이다

◈갈매봉:08시11분

   정상은 전망이 평상시도 어렵고 오늘은 더구나 날씨가 운무에 가리어 더어려운 지경이라 여기서 조금만 가면

    수리봉이 있다지만 분간이 되지가 안으니 철수를 하고 마당재를 향하여 걷는다 

◈마당재:08시41분

  마당재에 도착이 되어 여기가 미사치가 아닌가 지도를 보니 앞에 보이는 된비알을 치고도 3km 정도를 가야만 될 것

갇고 아직은 산행이 더 가야만 마무리가 될 것이다

◈630봉(헬기장):08시50분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운무가 바람결에 따라 춤을 추듯 모습이 순간 순간 바뀌고 모두들 시선은 바람결에 따라

    움직이고 산행의 여유도 있기에 긴 시간에 걸처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느라 움직일줄 모른다

◈갓걸이봉:09시29분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안데나가 있고 정상석이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 봉우리 이다

    오늘 산행 중에 만났던 봉우리 중에 고도도 높지만 이 지역에선 알아주는 산으로 봐야 될 것 같다

◈쉰질바위(신선바위):10시04분

    쉰질이 무슨 뜻인지 몰라 찾자보니 신선의 이지방 사투리 라고 이야기 되고 바위가 어떻게 생겼나 정상에

올랐지만 찐한 개스에 발걸음을 돌려 미사치를 향하여 걷는다 

◈미사치:10시18분

   옛 선조들이 신작로가 생기기 전에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던 중요한 장소로 생각되고 지금은 사람이 다닌 흔적은

없고 정맥꾼과 계족산 산행을 하는 사람들만 들락거린다

  오늘은 산행을 마치지만 다음 백운산 산행때에 다시 올 고개고 낮과 밤의 모습은 어떻게 다르게 보일지 긍금하다

   계족산 

◈황전터널:10시30분

    터널입구에서 계족산 산행을 하는 등로로 많이들 얘용을 하지만 정맥 코스로는 산행기를 보았지만 우리팀처럼

이벤트가 아니면 쉽싸리 여기에서 산행을 끈고 마무리 하기에 부담이 많다

    다른 팀들을 보면 대부분이 한재에서 토끼재나 탄항재에서 마무리를 하여도 마지막구간이 8시간 이상 소요가

되는 것으로 알기에 다음 산행은 쉽지가 않으리라 생각을 하며 산행을 마친다

 

 


 

 
 

       지난번 산행때 다른 일행이 찍은 송치재 표말을 올려보고 그때는 표말이 있서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카페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오늘 흔적이 없기에 정상석 모습을 올려 본다 

 지난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의 이정표가 나를 반긴다 

오늘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나 주말내내 괜찮았던 날씨가 호남이 있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더욱이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가을비가 80mm가 넘는 비가 내린다는 뉴스 예보를 보며 마음은 찹찹하고 심기가 불편한 상태로 토요일 당일이

되고 오후가 되니 하늘은 점점더 검계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 속으로 걱정을 하는데 옆에 있던 울 마늘은 이런 날도

또 산에 가냐고 바가지를 긁고 나는 태연하게 되바꾸를 날리며 비오면 밥않먹느냐고 되래 큰 소릴 친다

 

시간이 흘러 고양을 거쳐서 잠실에서 동려들과 합류를 하고 23시가 넘어 경부고속도로를 접어드니 수원쯤 인가 부터 비는 내리고

 남쪽으로 갈 수록 비발은 세차지고 여산휴개소에 둘렀을 때엔 벗어던 등산화를 신고 화장실을 다녀와야 할 정도로 비는 내리니

마음 속으로 냥폐네 낭폐야를 왜치며 궁시렁 거린다

버스는 휴게소를 지나 달려서 가고 피곤에 지친 육신은 비좁고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꿈속을 헤매고  일어나니 버스안에서는

웅성거리고 왜 이런건가 상황을     정신이 없는 가운데 바라보지만 시간은 지체가  되어가고 내용은 들머리를 못찾자 버스가

터널에서 왔다같다를 반복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목적지인 송치재에 일행들을 하차시키니 시간은 새벽04시가 넘어서고 있다

 

정상에 도착이 되니 다시금 비가 내리고 우리 정맥팀과 같이 산행을 하려고 온 0/B팀은 생각을 바꾸어 버스에 잔류를 한다니

정맥팀과 대간팀 27명만이 산행에 나서고 병풍산삼거리 못가서 비는 그치고 비알을 오르는 산행이라 우비를 입었으니

거추장스럽고 땀으로 범벅이 되어 웃옷을 벋고 다시 진행에 나선다

선두팀은 흔적도 없서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병풍산삼거리에 도착이 되고 병풍산이 이 지방에서 유명한 건지 이정표도

되어있으니 궁금증이 생기고 후미대장이 오기를 기다리니 도착이 되고 다시 정맥산행이 시작이 된다

 

산행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도착한 봉우리 다운 봉우리 정상엔 도(道)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게 무슨 의미지

의아해 진다 여기는 전남이 아닌가 ? 

병풍산이 0,9KM 라고 하여도 야간이라 명산이 아닌 이상 그냥 지나친다

삼각점을 보니 구레384로 표기가 되어 있고 행정관청이 구레에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됨니다

자세한 것은 컴을 이용해 공부를 하여야 될 것 같다

잠시 철망으로 울타리가 치어진 누군가의 사유지를 지난다

날도 밝아오고 우려했던 비도 멈추니 여자의 맘은 갈대와 같다는 말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와 닫고 조금만 가면 오늘

산행의 중간지점에 도착을 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묻어난다

대충 지도를 보니 황전면 면 소재지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

 

죽정치가기전 능선에서 바라본 갈매봉 정상의 모습

조금씩 고도가 높아져 가고 오늘도 한 번쯤 치고 올라가야 호남정맥이 아닌가 지리 생각을 하고 죽령치를 향한다

무전기에선 벌써 아침 상을 펼치었다고 채근을 하고 후미그룹도 빠르게 진행을 하니 죽청치에 도착이 된다

 

 

식사가 끝나고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단체로 인증을 한다

오늘 산행도 여기가 중간 지점이라고 하던데 너무나 널널한 산행이 아닌가

갈매봉은 전망이 좋은 봉우리라고 생각은 들지가 않아 정상을 다녀간다고 인증이랄까 정표랄까 표시만 하며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다시금 발걸음을 옴긴다

갈매봉 정상의 삼각점(468)번으로 확인이 된다

마당재에 도착을 하고 앞을 보니 오늘의 최고 난 코스가 앞을 가로막고 서있고 감각적으로 이것만 치면 산행도

 끝나간다고 생각이 들기에 즐겁게 오르니 헬기장에 몸은 도착이 되고 내의 맘이 통했던지 바람결에 운무가 춤을

추고 그사이로 능선의풍경이 고스란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대간 구간의 빼어난 풍경보다도 더 멋들어

보이고 지친 나의 심신을 달래준다

모두들 앞에서 움직이는 운무에 넋을 잀고 바라본다고 할까

시선이 한쪽으로 모아져 있다

운무의 모습

 

헬기장을 오루는 것은 오늘의 최고 난이도의 비알이었지만 정상에 도착을 하고 바라본 운무의 모습에 피로가 가시고 힘이 난다

바람결 따라 변하는 모습은 일행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시선을 고정하게 하는 마술을 부린다 ,,,

 

조금 내리던 비도 멈추고 바람에 구름도 밀려서 북으로 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서고 산행이 끝나고 나중에 들었지만

경기와 강원쪽은 비가 하루 종일 내려서 대간을 하는 타 산악회는 비를 산행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맞으며 진행을 하였다고

투덜대며 이야기하던 걸 듯고 우리는 복 받았다고 속으로 하늘에 감사를 하여 본다

 

    운무에 쌓이 봉우리

 

운무가 바람에 날리어 때로 봉우리를 보게 만들었다가 때론 가리기를 반복을 한다

기회를 잡아 기록을 하여 본다

 

 

                                 운무에 쌓인 호남 마루금

멀리서 바라보니 흔적이 있서서 정맥에서 벗어나 있나 생각을 하였지만 도착을 하니 갓걸이봉 이란 걸 알게 되고

내 생각으론 오늘의 최고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도 계절은 늦가을 인가봅니다

나무들의 모습은 가지에 달려있던 나뭇잎을 떨구구 앙상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드문드문 가을 꽃 들도 마지막 향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턴 긴 내리막이 앞을 막고 있다 조금내린 비로 등로는 미끄러워서 발을 조금만 잘못집어도

넘어지기 십상이고 나로선 땅 사는 걸 포기 했기에 조심조심 미사치를 향하니 드디어

오늘의 날머리 인 미사치에 도착이 된다

쉰질(신선)바위가 이 지방 방원이라고 하고 다른 지방에서 신선으로 표기를 한다고 한다

다른 산행기를 보면 황전면이 전망이 되고 시야가 좋아보였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그런 모습은 예시 당초 포기를 하였고 바위 위를 올라가 전방을 응시를 하지만 자욱한 운무가

나에게 답을 주며 그만 하산을 하라는 걸로 보이고 ,,,ㅎㅎㅎ

비가 내려 바위에는 물이 고이고 전망은 개스에 제로라 앞선 선답자들의 글을 보면 전망이 대단하던 걸 

보았지만 나에겐 이런 관용을 베풀질 않아 미사치를 향하여 진행을 이어간다

오늘의 날머리 미사치에 도착이 되고 지금까지 산행이 빡세게 이어오던 것이 오늘은 너무 밋밋하게 끝이나니

허전하다고 할까 마음이 편하질 않고 조금은 불편한 가운데 접근로인 황전터널을 향하여 발걸음을 옴긴다

 

계족산이 이쪽에선 유명한지 산행이 끝나고 후미를 기다리던 차에 부산인가 어디서 온듯한 버스가 도착을 하고

산행지가 어딥니까 물으니 계족산 산행을 왔다고 하는 걸 보니 유명세는 탔나 봅니다

다음 백운산 방향의 들머리 모습

드디어 오늘 정맥은 마무리되고 O/B팀과 계획된 순천만 이벤트만 남아있서서 후미 팀이 하산하기를 기다리며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다음 백운산은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올까 상상에 잠겨본다

앞을 보니 황전터널이 뻥 뚤린게 시원하게 보이는 황전터널의 모습

다음 산행때에 야간에 여기를 한 번 더 와야 되겠습니다 ,,,

 

황전터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 버스가 정차를 하고 있고 또 하 나의 터널이 있으니 봉강터널 이다

비를 맞으며 하산주를 마시며 산행의 피로를 풀고 후미와 함께 순천마으로 향 한다 ...

여기서 삼거리로 갈리나 봅니다

앞쪽으론 봉강터널이 보인다